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원한 전쟁 (문단 편집) === 콜랩서 점프 === Collapsar Jump. 콜랩서로 불리는 가상의 블랙홀들을 이용한 초광속 항행 방법이다. 콜랩서 점프는 일종의 블랙홀인 콜랩서에 어떤 물체가 충분한 속도로 진입할 경우 은하계 저편의 다른 콜랩서에서 뿅 하고 튀어나오는 현상으로, 22살에 징집당한 만델라가 10살이던 해 발견되었다. 발견 후 얼마 안 되어 콜랩서 점프의 도착 지점을 예측하는 공식이 개발되었고, 도착 지점은 진입점과 직선을 이룬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콜랩서에 진입해 사라진 물체는 그대로 어떤 현실 외 공간에서 광속보다도 아득히 빠른 속도로 직선으로 계속 나아가다가 진행 경로에 있는 다른 콜랩서에 다다르면 처음 진입 속도를 유지한 채 다시 현실 공간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작중 인류가 처음에 이해한 대로라면 콜랩서 점프에 소요되는 시간은 완전히 제로이며, 극중 과학의 발전으로 콜랩서 점프에도 극미세한 시간이 소요됨을 깨닫기는 하지만[* 이 때문에 물리학이 몇 번이나 다시 쓰인다.] 어쨌든 순간이동 급의 초광속 항행법. 콜랩서 점프의 발견으로 수리물리학자들은 동시성을 재정의하고 일반상대성 이론을 뜯어고쳐야 해 개고생을 했고, 정치인들은 달에 사람 한 쌍을 보내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우주선 가득 식민지인들을 실어 남쪽물고기자리 가장 밝은 별 포말하우트까지 멀리 날려보낼 수 있게 돼 쾌재를 불렀다고. 무엇보다 당시 지구에는 말썽을 일으킬 분자들이 많아, 정치인들 입장에서 그들을 영광스런 개척을 핑계로 은하 저편으로 날려버릴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일이었다. 콜랩서 주위를 떠도는 발착 행성들(Portal Planets) 탓에, 콜랩서 점프를 행하는 우주선들에는 항상 전자동 무인 탐사정이 수백만 마일쯤 뒤에 따라붙었다가 돌아와서, 우주선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아니면 표류하는 발착 행성에 광속의 .999 속도로 들이받아 산화했는지 보고하도록 했다. 실제로 우주선이 발착 행성에 충돌하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